범가너 LA 다저스 팬 야유 왜?…3.2이닝 6실점 망신
2019-06-21 13:45
최근 LA 다저스 맥스 먼시와 경기 중 설전을 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다저스 팬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범가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6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지난 10일 맥스 먼시와 설전을 벌인 이후 처음으로 다저스와 경기에 나선 범가너는 다저스 홈팬들의 야유 속에 경기를 펼쳤다. 결국 홈런 2개 등 10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고 6점을 내주며 4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회 초 먼시에게 결승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때 범가너는 먼시를 향해 "타구는 그만 보고 뛰기나 하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먼시는 "내가 보기 싫으면 바다에 빠진 공이나 꺼내오라"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