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트업 대상 무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나서
2019-06-21 10:05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이용 스타트업에게 올해 말까지 무료 파트너 매니지먼트 서비스 제공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을 이용하는 스타트업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무료 파트너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 매니지먼트 서비스는, 인프라 담당자가 없거나 관리 리소스가 부족한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파트너를 고객사에게 배정하여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쟁사의 경우 가상머신 한 대당 15만원 정도의 이용 비용을 내야 파트너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NCP는 이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NBP 김주희 영업차장은 본 서비스를 설명하며, “적은 인원으로 사업을 이끌어가야 하는 스타트업 고객분들이 비즈니스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과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파트너 매니지먼트 서비스 신청 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스타트업 대상 혜택 신청서'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NCP는 모두의 주차장, 타다, 모비두 등 1천여곳의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