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신도시 악취 저감 위해 5개부서 손잡다!
2019-06-19 09:25
악취 모니터링, 지도점검, 축사 이전, 악취저감 지원 등 4분야 11가지 과제 추진
충남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과를 비롯한 5개부서가 합동으로 4분야 11개 이행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이 밝힌 4개 분야는 ▲무인악취포집기 24시간 감시체계 운영, ▲축산악취 지도점검반 운영, ▲축산시설 이전 및 폐업, ▲축산환경 개선 등이다.
우선 대형 축산농장 9개소 주변에 있는 무인악취 포집기 상시 모니터링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9개 농장 10개소 악취 포집기 측정지수는 평균 1~9로 기준치를 밑돌지만, 악취지수가 증가하는 밤에서 새벽시간대 기준 지수 초과 농가에 대해서는 익일 아침 SMS 통보를 통해 경각심을 심어 줄 방침이다.
축사 시설 이전은 4개 농장에 대해 추진 중에 있다. 1개 농장은 축사 철거를 지난 4월 완료했으며, 1개 농가는 6월 중 축사철거를 완료할 계획이고 2개 대형농장에 대해서는 공익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근로자 4명을 채용해 축산악취 개선반을 운영해 악취 탈취제 살포 및 농장관리 상태를 상시 점검한다. 특히 오는 9월까지 새벽시간대인 2시에서 7시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해 단속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불량퇴비 살포 감시원 1명도 긴급 채용해 석택리 등 내포신도시 인근 6개리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8억 원의 사업비로 악취저감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농가에 악취저감 유기질 퇴비를 60,082포를 공급완료 했으며 20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 부속도 무료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결과 미숙농가 1개 농가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를 위해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은 최우선 당면사항”이라며 “악취개선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한편, 충남도와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