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자체 등과 3기 신도시 자족강화 연구 착수
2019-06-18 10:08
기존 도시와의 연계강화 및 자족기능 특화방안 모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경기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국토교통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신도시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강화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3기 신도시를 주택 중심의 도시에서 벗어나 일자리가 조화되는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별 자족기능 특화방안을 논의했다.
2기 신도시 등 기존 도시의 산업 고도화를 비롯해 △도시 간 연계성 확보 △특화산업 조기정착을 위한 앵커시설 유치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지원 등 3기 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광역적 자족기능 강화 및 주변 도시와의 상생발전 방안이 다각적으로 검토됐다.
LH 관계자는 "3기 신도시에 충분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신산업 실증단지로 구현하여, 지역 일자리 공급의 권역중심 거점도시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