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정유미X오만석, 부부 교통사고 가해자 찾았다

2019-06-17 21:22

[사진=MBC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처 ]


'검법남녀2' 정유미와 오만석이 부부 교통사고의 가해자를 찾았다.

17일 방송된 MBC '검법남녀2'에서는 은솔(정유미 분)과 도지한(오만석 분)이 신혼부부 교통사고의원인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솔은 "차주희 씨를 살해한 범행도구 입니다"라며 짐볼을 내밀었고 "범행 전 똑같은 제품을 구입한 뒤 공기 대신 아산화질소를 주입하고 구멍을 뚫어 차주희 씨 짐볼과 바꿔치기한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한은 "차주희 씨는 아산화질소 급성 중독으로 의식을 잃고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라며 “아무도 단순한 운동 도구라도 살해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은솔은 "범인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라고 말했고 도지한은 "짐볼 조각에서 지문이 검출된 사람”이라며 CCTV를 공개했고, CCTV속에는 남편의 모습이 있었다. 

은솔은 "차주희 씨는 아파트 주차장을 나와 늘 가던 집근처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샀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동선을 잘 알고 있던 남편은 그곳으로 가 자신이 갖고 온 짐볼과 바꿔치기한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은솔은 "테이크아웃의 커피잔 증거물로 갖고 있었다"고 말하며 "왜 죽였는지 음성파일을 안다"고 음성파일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