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더위에 홈쇼핑서 ‘소형 냉방가전’ 완판 행진
2019-06-17 09:57
CJ오쇼핑, 냉방가전 주문금액 전년비 240% 급증
이른 더위에 소형 냉방가전 성수기가 앞당겨졌다. 통상 소형 냉방가전은 7~8월에 가장 많이 팔리지만 올해는 5월부터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6월 냉방 가전 편성 시간을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대표 소형 냉방가전인 에어서큘레이터는 론칭 시기를 전년 대비 2주 앞당겼으며 편성 시간도 25% 늘렸다. 이로 인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냉방가전 주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급증했다.
앞으로 CJ오쇼핑은 소형 냉방가전 편성시간을 확대하고, 생활가전 전문기업 보국전자와 함께 기획‧개발한 소형 냉방가전 브랜드 ‘제로닷’을 내보이는 등 단독 상품을 줄줄이 선보인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보국 제로닷 무빙 에어컨’을 최초로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실외기가 내장돼 있어 따로 실외기 설치 및 배관 연결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주변 온도에 따라 풍속이 자동으로 설정되며, 수면풍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방송에서 구매하면 무이자 12개월(월 3만9083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겐 핸디형 선풍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