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e스포츠 국가 대항 교류전'....文대통령 직관

2019-06-14 16:19
한국시각 14일 22시 30분 스포티비GAMES,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채널서 생중계
컴투스 '서머너즈 워',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두 종목 경기 진행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e스포츠 국가 대항 교류전이 14일(한국시각) 22시 30분(스웨덴 현지시각 오후 3시 30분)에 스웨덴 에릭손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류전은 양국의 e스포츠를 관할하는 협회가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최초의 정식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서머너즈 워 종목 한국 대표로는 ‘빛대’ 김수민(2018 월드챔피언십 우승), ‘스누티’ 정세화, ‘심양홍’ 변유인이 참가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로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남과학대 팀 소속 권영준, 김범식, 유재욱, 이혁진, 허준 5명의 선수들과, 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 ‘캡틴잭’ 강형우가 코치로 함께 한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진입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간 정식 교류전은 앞으로 새로운 e스포츠의 지평을 열어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스웨덴 양국의 대표선수들과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하나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스포티비GAMES,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 두 개 언어로 동시 생중계 된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