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윤태규·에바 포피엘·조재진, 시 홍보대사 위촉

2019-06-13 15:57

사진 왼쪽부터 가수 윤태규, 조광한 시장, 방송인 에바 포피엘, 전 축구 국가대표 조재진씨.[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가수 윤태규, 방송인 에바 포피엘, 전 축구 국가대표 조재진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씨는 2002년 ‘My Way’로 사랑을 받으며 원조 국민가수로 불렸다. 에바 포피엘은 KBS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인기를 누린 방송인이다. 조씨는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6 독일월드컵 등에서 '작은 황새'라 불리며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이들은 이날 위촉식 전 조광한 시장과 호평동의 한 콩나물국밥집에서 국밥을 함께 먹은 뒤 최근 발행액 35억원을 돌파한 남양주시 지역화폐 'Thank You Pay-N'로 결제하는 것으로 홍보대사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를 홍보하려면 남양주를 잘 알아야 하고, 남양주를 잘 알려면 남양주에 살아야 한다"며 "남양주에서 살면서 제안할 점은 제안하고, 좋은 점은 적극 알려 대한민국 대표도시 남양주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