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비아이(김한빈) "마약 겁나서 안했지만, 아이콘 자진탈퇴"

2019-06-12 15:22
"마약 관심뒀으나 두려워 하지 못해"

마약흡입 의혹에 휩싸인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 자진탈퇴를 선언했다.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마약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탈퇴 사실을 알렸다.

비아이는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두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 흡입을) 하지도 못했다”며 “그런데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해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8월 대마초와 LSD 등 마약류를 구매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비아이가 나눈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카톡에는 비아이가 “LSD를 평생하고 싶다”, “네가(A씨) 구매하면 할인은 안 되나”, “천재가 되고 싶어서 LSD를 하고 싶다”, “LSD를 복용하면 환각이 보이냐”, “100만원어치 소유하고 싶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음은 비아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탈퇴 발표 전문이다.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