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프레시지와 260억 규모 공장 신축공사 계약 체결

2019-06-10 17:24

플랜트·종합건설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은 종합식품회사 프레시지와 260억원 규모의 공장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프레시지가 신규 건설 중인 용인공장 신축공사 건으로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약 3400평 부지에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2만5856㎡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프레시지 공장 완성 조감도[사진=웰크론 제공]

프레시지는 ‘밀키트(Meal Kit)’라 불리는 간편 조리식품 시장 1위 업체로, 웰크론한텍은 밀키트 제조 시설인 프레시지 용인공장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턴키(Turn-Key·설비를 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갖추어 인도하는 방식)로 공급한다.

특히 프레시지 용인공장은 밀키트 제조공정의 특성상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이 필요한 생산시설로 제조시설 및 설비, 용수, 보관, 검사, 회수관리 등에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만큼 관련 시공 경험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2014년 참조은SF 공주공장과 2018년 신선나또 괴산공장 신축공사 등 HACCP 인증 생산시설을 시공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프레시지 용인공장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산업시설 중에서도 당사가 보유한 HACCP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최종 수주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생산시설 수주를 위해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