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해외시장개척단, 미얀마·베트남시장 뚫는다
2019-06-07 08:46
영등포구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올해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얀마(양곤), 베트남(하노이) 2개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얀마(양곤)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고속 경제성장으로 소비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베트남(하노이)은 한류로 인한 한국산 제품선호도가 증가해 다양한 한국 소비재 제품의 시장 진출이 용이한 곳이다.
참가자격은 영등포구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필한 수출가능 제품 보유 중소․벤처 및 소상공인 기업으로 현지무역관의 시장성 조사를 토대로 구에서 최종 1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품목은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등 종합품목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미얀마·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우수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