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7% 늘어난 4.9만t
2019-06-05 11:24
멸치·삼치 늘고 꽃게·갈치 어획량은 줄어
지난달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4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4만9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000t보다 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4753t, 청어 3119t, 가자미류 1980t, 삼치 1868t, 붉은대게 1665t, 갈치 1178t 등이다.
삼치와 멸치는 작년보다 많이 잡힌 반면 꽃게와 갈치의 어획량은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가자미류, 청어의 어획량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멸치는 남해 동부 연안에서 따뜻한 수온이 지속해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몰려오는 어군이 증가하면서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4월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작년(2832억원)보다 2.4% 감소한 276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