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매수에 코스피 ‘상승’…외인 순매도 '최대'
2019-05-28 16:13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지난해 9월 이후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4.62포인트(0.23%) 오른 2048.83에 거래를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56포인트(0.03%) 오른 2044.77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제각각 1941억원, 5782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765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난 16일 4687억원어치를 팔아치운 이후 연초 이후 최대 순매도 규모다. 지난해 9월(7736억원) 이후 최대치다.
시가총액 상위 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4만255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SK하이닉스(-1.49%), 현대모비스(-0.91%), SK텔레콤(-1.17%)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6.90% 오른 18만6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1.11%), 신한지주(2.45%), 포스코(0.43%)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09포인트(1.90%) 오른 702.76에 거래를 끝마쳤다. 코스닥은 전 장보다 1.88포인트(0.27%) 오른 691.55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전 거래일보다 392억원, 125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40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