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수·울산·김해공항 결항 속출…공항별 항공기 운항 정보 확인은 어디서?

2019-05-27 13:59
각 공항 홈페이지 또는 '플라이트 어웨어' 사이트 등

제주와 김해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 50분 현재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은 연이어 결항됐다. 김해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도 결항 또는 도착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이날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울산, 여수, 광주, 김해 공항 등에도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로 인해 출발편 기준 김포공항 20편, 제주공항 13편, 김해공항 34편, 울산공항 4편, 여수공항 2편, 포항공항 1편의 항공기 결항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항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공항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에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별 여객기 운항 현황은 공항 홈페이지 또는 실시간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flight awa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호우특보[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