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미얀마 초등학교 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2019-05-23 16:03

우리카드는 미얀마의 한 초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미얀마 만달레이 소재 까웅문 초등학교에서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우리카드 미얀마 현지법인인 투투파이낸스 임직원, 만달레이주 국회의원, 지역 구청장, 교육감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 기념행사가 열렸다.

우리카드는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과 노후된 책상·의자 등을 교체했다. 투투파이낸스에 근무 중인 현지 직원들도 화단 조성 및 운동장 정비, 벽 페인트칠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투투파이낸스 관계자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본사와 인근 지점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번 활동은 사회공헌과 더불어 직원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던 좋은 시간이여서 기쁨과 보람도 두 배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교육은 사회발전의 근본이며 백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으로 한국 역시 교육의 힘”이라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이 만달레이주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민민우 까웅문 초등학교장(왼쪽 첫번째부터), 우예민우 미얀마 국회의원,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조성락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이 지난 21일 미얀마 현지에서 진행된 '까웅문 초등학교 리모델링 사업'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