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과기부 차관, ‘2019 원자력연차대회’ 참석...원자력 연구성과 공유

2019-05-22 14: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미옥 제1차관이 2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진행 중인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참석해 원자력연구개발의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를 위한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와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에미레이트 원자력공사 사장, 파스칼 셰익스 프랑스 원자력청 부국장 등 해외의 전문가 등 약 800여명이 참여해 각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을 토의하는 행사다.

문 차관은 이날 연차대회에서 대한민국 원자력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원자력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와 원자력기술과 국제협력 분야 유공자에 대한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문 차관은 원전 안전성 극대화를 위한 연구에 7년간 6700억원을 투자하는 미래원자력 안전역량 강화방안 마련, 중입자 치료센터와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 정상화를 통한 방사선 활용기반 확대 등을 소개했다.

한-사우디 간 SMART 건설협력 및 원자력연구개발 협력 확대를 통한 수출기반 강화, 원자력기술을 해양, 우주 등 전략분야에 활용하는 미래 대비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 착수 등 그간의 정부의 원자력연구개발 정책추진 성과도 공유했다.

문 차관은 “이러한 성과가 있었던 것은 산학연 각계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미래시장에 대비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지속 추진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가치사슬을 이끌어가는 역량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사진= 과기정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