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신한은행 사회공헌기금 활용, 범죄예방환경개선 예정

2019-05-22 08:15
신한은행,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기금 4천만원 기증식 가져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로)은 21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신한은행(인천지점 본부장 정병각),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윤성)와 범죄예방환경개선에 사회공헌기금을 투입키로 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신한은행이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협의회에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기부함에 따라 인천경찰청과 함께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요청했고, 인천경찰청은 이를 계양구 계산2동‘안전 시그니처 조성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경찰, 신한은행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범죄예방환경개선[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이번에 사회공헌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계산2동‘안전 시그니처 사업’은 작년에 CPTED 사업을 추진한 계산2동 경인여대 앞 안심마을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지를 확대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가스배관 덮개 등 범죄예방시설물과 교통규제봉, 쏠라표지병 등을 설치하여 안전한 골목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정병각 신한은행 본부장은‘처음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는 만큼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이윤성 사회복지협의회장은‘신한은행에서 기부해주신 사회공헌기금을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에 사용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천경찰의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신한은행과 사회복지협의회에서지역치안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며, 지역사회의 안전한 치안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CPTED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