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19 OECD 각료이사회 참석...데이터 주권 논의 나서
2019-05-20 12:01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월 22~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OECD Ministrial Council Meeting)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경제의 이용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의결기구로, 36개 회원국 및 중국, 인도 등 5개 핵심협력국, 가입협상국 등의 고위급 인사와 유엔, 유네스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각료이사회의 부의장국으로서 슬로바키아(의장국) 및 캐나다(부의장국)와 함께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해 데이터 거버넌스 분임과 디지털 시대의 역량강화 분임의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민 2차관은 OECD 각료이사회와 연계 개최되는 OECD 포럼에도 참석해 ‘인공지능과 그 미래’ 토론의 주요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위 토론은 OECD 인공지능 이사회 권고안 수립 계기,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및 구글(Google) 대표와 함께 청중 700명 앞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