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ICT→창업→공무원’ 석종훈 신임 중소벤처비서관

2019-05-17 15:03
靑 중소벤처비서관 석종훈 중기부 실장 임명

석종훈 신임 중소벤처비서관.[사진 = 중기부]

기자 출신으로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와 나무온 대표 등을 거친 ICT 분야 전문가 석종훈 중소벤처기업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석종훈 신임 중소벤처비서관은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학사를 받았다.

경향신문‧조선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 2000년 언론사를 그만두고 실리콘밸리에 가서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했다. 미디어다음과 아고라 등의 서비스를 만든 장본인이다.

다음에서 미디어콘텐츠본부장‧국내미디어부문 사장을 거쳐 2007년 대표이사를 맡았다.

다음에서 나온 이후 창업한 나무온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임명됐다. 창업벤처혁신실은 중기부가 부처로 승격되면서 신설된 고위공무원 가급(1급) 자리다. 문재인정부의 역점 과제인 혁신창업과 혁신성장을 담당하는 요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