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아우르는 명문장수기업 찾습니다"...중기부, 다음 달 말까지 모집

2024-04-28 16:18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세대를 이어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을 다음 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중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의미한다. 정부는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3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8월까지 기업 평가와 평판 검증 등을 거쳐 9월 중에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명문장수기업 신청은 기업이 직접 하거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명문장수기업 확인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각각 제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려면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 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또한 업력,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기업역량 및 기술혁신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되면 확인서를 발급하고 현판을 제공하며 자사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상징(마크)을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자금·수출 등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