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맞은 중형 SUV 현대 ‘싼타페’... 새단장하고 ‘재탄생’

2019-05-15 09:31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등 전 트림에 크롬 장식 기본 적용해 디자인 고급화
후측방 모니터ᆞ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등 첨단사양으로 안전성과 편의성↑

현대차가 올해로 출시 20년을 맞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2019 싼타페'로 새단장해 15일 선보였다.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모델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를 기본 장착해 고급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엔진 사양별로 상이하게 구성했던 기존 모델을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4단계로 통일했다.

최상위 모델인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을 더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해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실내 공기의 질을 높여주는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국산 SUV 최초로 2열에 고화질 DMB 시청,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도입했다.

2019 싼타페는 가솔린 2.0T 엔진의 경우 △프리미엄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원 △프레스티지 3269만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원이다.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 시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단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각각 273만원과 298만원)이 추가된다. (개소세 3.5% 기준)


 
현대차의 중형 SUV '2019 싼타페'. [사진=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