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지정에 서울 분양시장 추이 '촉각'
2019-05-09 09:06
정비사업·공공택지 등 다양한 물량 출시
3기 신도시 지정에 서울 분양시장이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2만352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 규모로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5월 중 분양한다. 7호선, 9호선 등 지하철 이용이 쉽고 경기고, 영동고 등의 학군이 좋다.
하반기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강동구 둔촌동 위치한 둔촌주공를 재건축 해 1만2000여가구로 짓는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할 계획이다. 단일 규모로는 서울 최대 물량으로 기록될 이 아파트는 9호선, 5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공원 등이 가깝다.
공공택지에서는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장지동에 짓는 호반써밋 송파Ⅰ 689가구를, 원건설이 중랑구 양원지구에 짓는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218가구 등이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