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자동차 부품 수입, 연간 30억 달러...상공부 발표

2019-05-08 18:03

[사진=게티 이미지]


베트남 상공부 산하 기관은 최근, 자동차 조립 및 수리에 사용되는 부품 및 예비 부품, 자동차 액세서리 등의 수입액이 연간 30억 달러(약 3320억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사이공 자이 폰 인터넷판이 6일자로 보도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는 약 25만대의 자동차가 생산, 조립되었다.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기업은 약 40개사가 있으나,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기술과 제품 품질 면에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현지 조달율은 여전히 낮다고 한다.

베트남 자동차 공업회(VAMA)에 의하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VAMA 비회원사 포함)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28만 8683대.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27.7% 증가한 19만 6949대, 상용차는 19.2% 감소한 8만 4598대, 특수 차량이 48.6% 감소한 7136대였다. 자동차의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30만대 이상이 팔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