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ETC 매출·1회성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익 껑충

2019-05-03 16:24

 

동아에스티(동아ST)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4.6% 증가한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2%, 195.6% 증가한 1426억원, 223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매출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른 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슈가논의 라이선스 아웃 수수료 수취 및 GSK 판매제휴 종료 수수료 정산에 따른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1회성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에 따라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 수출이 확대됐으나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주정부 발주물량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이다. 라이선스 아웃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완료,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 완료했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인도는 발매, 러시아와 브라질은 임상 완료되어 허가/발매 신청 예정이며 또한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 진행 예정이다. 도네페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국내 임상1상 진행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