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60주년 커리어 바비 4종' 출시…소방관부터 대통령 후보까지

2019-05-02 08:29

손오공은 2일 바비가 지난 60년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눠온 커리어 중 가장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직업들로 구성된 ‘60주년 베스트셀러 커리어 바비’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이한 바비는 현재까지 ‘You can be anything(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여 개의 직업에 도전하며 전 세계 아이들에게 ‘상상하는 것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여자 어린이들이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 없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각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룬 당당한 여성들을 모티브로 한 여성 영웅을 제작해 선보이는 ‘Sh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hero’는 영웅을 뜻하는 ‘Hero’와 여성의 ‘She’를 합친 여성 영웅을 뜻하는 신조어다.
 

60주년 베스트셀러 커리어 바비 4종[사진=손오공 제공]

‘60주년 베스트셀러 커리어 바비’는 소방관, 우주비행사, 뉴스 앵커, 대통령 후보로 각각 구성되었다.

언론에 뜻이 있는 어린이라면 ‘뉴스 앵커 바비’와 함께 새로운 소식과 주요 기사를 전달하는 뉴스를 진행해 보며 꿈을 키울 수 있고 리더십이 강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어린이라면 ‘대통령 후보 바비’와 함께 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대통령에 도전해 볼 수 있다.

1965년에 첫 등장한 ‘우주비행사 바비’는 60주년을 맞이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좀 더 전문적인 모습으로 재탄생됐으며 소녀를 용기 있는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소방관 바비’는 구조와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는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부모들이 여자 어린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시작점으로 바비를 활용하고 있다”며 “동등한 성으로써 역할을 수행한다는 여성상을 정립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도 정치가, 스포츠 선수, 전문직 등 다양한 직업을 통해 롤모델을 제시하는 여아 교육의 첫 단추 역할을 바비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