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9일 2019년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에 참여중인 필리핀 소방공무원들이 벤치마킹차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운영 중인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재난관리체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재난종합지휘센터를 찾은 그나위 베사스 단장 등 17명은 최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출동시스템과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또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으로 달려가 지휘소 역할을 하는 재난종합지휘버스와 수원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의 최신형 소방차량과 각종 소방장비 시연회에 참석하는 등 선진 재난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열정을 보였다.

국제협력과정에 필리핀 소방공무원들을 인솔하고 있는 그나위 베사스 단장은 “최첨단 IT장비를 활용한 경기도소방의 우수한 재난관리 시스템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호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협력을 증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총 15회에 걸쳐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소방공무원 260명이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에 참여해 선전 경기도소방을 배우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