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이엔티’, 의료기관 365mc와 서비스 계약

2019-04-29 11:08

기업용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이엔티가 의료 시장에 진출한다.

코나아이 그룹사 비버이엔티는 지방흡입 의료기관 365mc와 ‘비버’(Veaver)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365mc는 올해로 설립 16년차를 맞이한 지방흡입 수술 및 비만 치료 특화 병원이다. 전국에 1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365mc가 도입하게 되는 비버 서비스는 기존 문서, PC 중심의 업무 환경을 동영상과 모바일 중심으로 대체해 기업의 지식을 쉽고 빠르게 생산, 축적,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10분짜리 동영상을 3분 이내 이해할 수 있게’라는 모토로 보다 효율적인 동영상 기반의 정보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365mc 측은 “모든 지점의 방대한 의료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커리큘럼 체계화 및 효율적인 내부 지식 축적을 위해 비버를 도입하게 돼다”고 설명했다. 영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휘발성인 오프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언제 어디서든 임직원이 필요 시 해당 교육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상 공유 및 댓글 등 비버의 추가 기능을 각 지점간의 커뮤니케이션 툴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365mc 관계자는 “비버를 통해 필요한 내부지식을 전 지점에 빠르게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상으로 축적된 교육자료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임직원간 빠른 피드백을 통해 상호 역량을 향상시키면서 궁극적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원준 비버이엔티 부사장은 “365mc를 비롯해 도서출판 아람 등 전국에 지점이 있는 기업에서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내부지식을 자산화하기 위해 비버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비버의 가장 큰 장점은 각 기업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비버가 기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버이엔티는 기업용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사업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핀테크기업 코나아이 비버 사업부문에서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비버'와 '365mc' 계약 이미지. [사진= 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