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다부처공동기획사업’ 착수…2020년 1월 최종선정

2019-04-28 12:00
‘혁신성장’·‘사회문제해결’ 2개 분야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을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혁신성장’과 ‘사회문제해결’ 2개 분야로 구성된다.

‘혁신성장 분야’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혁신성장동력 13대 분야’,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및 8대 선도사업 분야’ 기술을 대상으로 다부처 R&D 주제를 발굴한다.

‘혁신성장동력 13대 분야’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무인기), 맞춤형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지능형로봇, 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혁신신약, 신재생에너지다.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는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 수소경제다.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분야’는 미래자동차, 드론,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핀테크다.

‘사회문제해결 분야’는 건강·환경·재난안전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차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에 제시된 주요 사회문제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공모를 통해 발굴된 다부처 R&D 주제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전기획·본기획을 실시한 후 다부처공동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 일정은 오는 5월 27일까지 과제공모를, 6월에 1단계 사전기획 대상 과제 선정을, 7~8월에 사직기획을 진행한다. 이어 8월 말에는 2단계 본기획 대상과제 선정을, 9~12월에는 본기획을 진행한다. 2020년 1월에는 본기획 평가결과를 토대로 다부처공동사업 대상을 최종선정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다부처공동기획사업 공모와 관련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정부R&D에서 부처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유사·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다부처공동사업을 발굴·기획해 현재까지 18건을 선정했다.
 

'다부처공동사업' 선정 일정표.[표= 과기정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