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서사태안지사 신사옥 준공…33년 만에 첫 자가 사옥

2019-04-24 15:28
서산, 태안 24만 주민안전 지킴이 역할 기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가 33년 만에 첫 자가 사옥을 갖게 됐다.

전기안전공사는 23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에 마련한 서산태안지사 신사옥에서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임차 사옥 시대를 접고 지사 설립 33년 만에 첫 자가 사옥이다.

서산태안지사는 1986년 5월 서산주재소로 서산지사, 충남북부지사로 승격을 거듭해오다 2009년 지금은 '서산태안지사'로 이름을 바꿨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 등 24만여명에 이르는 지역주민의 전기안전을 관할한다.

'충남 서산시 소탐1로에 자리 잡은 서산태안지사 신사옥은 총 2549㎡의 대지에, 건축 연면적 998㎡ 규모로 지상 3층 건물이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어촌 주민의 안전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 공사 관계자들이 23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에서 서산태안지사 신사옥 준공행사에 참석해 현판제막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