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 피하는 방법은?

2019-04-24 08:59
네티즌들 "그냥 SNS를 쉬라"는 글 올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늘(24일) 베일을 벗는다. 이에 대해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오늘부터 SNS 활동을 잠시 쉬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은 개봉일인 이날 오전 기준 예매관객수 226만692명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97.0%로 압도적 1위다.

또한 많은 마블 팬들이 나오면서 인기가 높은 CGV용산 아이맥스관(624석)과 4DX(144석)관의 경우, 개봉일 조조상영부터 심야상영까지 전석 매진됐으며,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수십만 원에 달하는 암표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인터넷이나 대화를 통해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기 위해 일부 영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벤져스4 스포 당하지 않는 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네티즌은 "그냥 SNS를 쉬어라" "인간관계 잠시 끊는 방법도 좋은 듯" "어벤져스 위해 난 SNS를 삭제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008년 ‘아이언맨’부터 시작된 인피니티 서사의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사진=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메인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