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전국 아파트 10만4998가구 입주…전년比 6.9%↓

2019-04-24 06:00
수도권 5만5526가구, 지방 4만9472가구

2019년 5~7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인포그래픽.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5~7월 전국에 새롭게 공급되는 입주 단지는 총 10만5000가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5~7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10만4998가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최근 5년 평균(9만가구) 보다는 16.9%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552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고, 지방은 4만9472가구로 같은 기간 11% 감소하는 등 지방의 하락폭이 더 컸다.

세부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5월 △수원 광교 2231가구 △시흥 배곧 1089가구, 6월 △안산 단원 4030가구 △평택 소사2 3240가구, 7월 △고양 향동 3639가구 △오산 외삼미 2400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5월 △김해 율하2 2445가구 △강원 원주 1716가구, 6월 △창원 중동 2867가구 △세종 2456가구, 7월 △청주 흥덕 2529가구 △춘천 후평 1745가구 등이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4972가구 △60~85㎡ 6만1114가구 △85㎡ 초과 891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91.5%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5526가구 △공공 1만9472가구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