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금연대상시설 합동 집중점검 한다
2019-04-23 08:58
학교, 공공청사 등 1차 시정명령, 2차 170만원, 금연구역 3~10만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금연집중홍보의 달을 맞이하여 25부터 5월 3일까지 모든 금연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기준 준수여부 및 흡연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모든 음식점·커피숍 등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 된 이후 최근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 흡연카페 등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시는 대대적인 지도·점검 및 금연홍보를 병행하여 금연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올 1월 현재 인천시내 금연구역은 공공청사·유치원․ 학교·의료기관·어린이집·음식점 등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정한 금연구역 6만5056개소와 도시공원·버스정류장·학교정화구역 등 시·군·구 조례에서 정한 금연구역 5599개소 등 모두 7만655개소이다.
시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시와 군·구 공무원 및 금연단속인력 등으로 구성된 총9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지도·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점검과 병행하여 금연문화 확산을 위하여 대중이 많이 집결하는 거리나 역사 등에서 금연지킴이와 함께 금연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은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PC게임제공업소, 1천 제곱미터 이상 복합건축물 등 상습·고질적인 민원신고 업소 및 추가 지정된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 및 간접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