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영 교수팀, 2019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2019-04-17 16:52
유착성 관절낭염에서 견봉하 윤활낭염 동반유무에 따른 임상척도 비교

(우측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 김동한 전공의, 우인호 전공의.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팀이 지난 6일 열린 2019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에서 '유착성 관절낭염에서 견봉하 윤활낭염 동반유무에 따른 임상척도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박기영 교수팀은 어깨 통증 환자들 중 유착성 관절낭염을 가진 106명을 대상으로 임상척도,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해 어깨 통증의 또 다른 원인인 견봉화 윤활낭염 동반유무에 따른 임상소견과 척도를 비교 분석했다.

유착성 관절낭염에서 견봉하 윤활낭염의 동반유무에 따라 임상양상이 다르게 보이므로 견봉하 윤활낭염 동반 유무를 진단한 후 유착성 관절낭염 뿐 아니라 견봉하 윤활낭염도 함께 치료해야 좀 더 나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기영 교수는 “다양한 어깨통증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동반질환 유무에 따른 성공적 재활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임상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