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3월 신축 주택 가격, 65개 도시가 상승

2019-04-17 11:48

[사진=아이클릭아트]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한 전국 70개 도시의 3월 신규 주택 가격(저소득층을 위한 '보장성 주택'을 제외한 판매용 주택)에 의하면, 전월 대비 65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상승했으며, 4개 도시가 하락, 1개 도시가 보합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전월보다 8개 도시 증가했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도시는 랴오닝성 단둥(遼寧省 丹東)으로 1.9% 상승. 최대 하락폭을 보인 도시는 선전(深圳), 장시성 간저우(江西省 贛州), 광둥성 사오관(広東省 韶関)으로 0.3%였다. 주요 도시를 보면, 베이징(北京)이 0.4%, 텐진(天津)이 0.3%, 광저우(広州)가 0.8% 상승했으며, 상하이(上海)는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0개 전 도시가 상승했으며, 상승폭이 가장 큰 도시는 산시성 시안(陝西省 西安)으로 24.4% 상승했다.

70개 도시의 중고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57개 도시가 상승했으며, 10개 도시가 하락, 3개 도시가 보합으로 나타났다. 상승 도시 수는 전월 대비 10곳이 증가했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도시는 윈난성 다리(雲南省 大理)로 1.8%, 최대 하락폭을 보인 도시는 광저우와 쓰촨성 난충(四川省 南充)으로 0.5%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7개 도시가 상승했으며, 3개 도시가 하락했다. 상승폭은 내몽골 후허하오터가 20.8%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하락폭은 상하이와 푸젠성 사면(福建省 厦門)이 1.6%로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