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유턴 입학생 22.7% 증가
2019-04-17 11:12
'성인학습자 증가, 학벌 보다 실용교육 선호'
경복대학교에 올해도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복대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유턴 입학’ 등록자 수는 27명으로, 전년도 22명 대비 22.7%포인트 증가했다.
또 전문대학 졸업 후 재입학 등록자수도 76명으로 나타났다.
유턴 입학 증가 이유에 대해 고령화로 의료보건시장이 확대되면서 노후준비와 취업을 통해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성인학습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경복대는 분석했다.
또 학벌보다는 현장 맞춤형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까지 가능한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도 그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