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오는 19일 파산금융회사 부동산 매각설명회 개최

2019-04-16 11:33

예금보험공사는 19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기관 및 개인투자자 등 400여명을 초청해 '파산금융회사 담보 부동산 매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보는 이번 매각설명회에서 파산저축은행이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담보로 취득한 PF부동산 85개, 미술품 15점 등 100여개 물건을 소개한다.

PF부동산은 전국에 소재하는 아파트, 상가부지, 복합상가 등이다. 870억원의 대형 사업장부터 1억원 내외로 투자 가능한 다양한 물건이 있다.

예보는 이번 매각설명회에서는 부동산뿐 아니라 미국 제프쿤스(Jeff Koons)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미술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물건별 투자포인트, 입지분석, 법률관계 해설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제공한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번 매각설명회는 기관 및 개인투자자가 관심있는 물건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예금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