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부권 저소득 주민 위해 병점에 자활센터 분소 설치
2019-04-16 11:11
"자활기업 창업 시에는 사무실 공간도 무료 대여해줄 계획"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동부권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병점에 위치한 진안중학교 인근, 진안동 경로당 2층에 자활센터 분소를 개소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시 소유 건물이지만 공실로 남아있었던 공간을 경기도 자활센터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1천9244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총 262㎡ 규모에 교육장 자활근로작업장 자활기업사무실이 조성됐으며, 현재는 3개 사업단이 입주해 30여 명의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분소의 리모델링을 관내 자활기업인 돌담건축이 담당하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박민철 시 복지정책과장은 “수급자나 차상위 주민들이 근로를 경험하며 궁극적으로 정부의 지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누구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외에도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