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석수·관양·삼덕도서관이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삼아 주민들에게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총 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자유기획, 함께 읽기, 자유학년제 등 3개의 유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독서·예술 공동체 조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석수도서관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옆 영화카페’, 삼덕도서관은 예술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청소년, 도서관에서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또 관양도서관은 독서기회가 적은 직장인과 독서의 즐거움을 찾고자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읽는 인간, 토론으로 공생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및 토론과 탐방 활동, 후속모임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