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열어

2019-04-09 18:00

준법감시협의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준법감시협의회는 지난 2009년 4월 자본시장의 올바른 준법감시문화 확산과 건전한 시장발전을 위해 증권·선물회사들이 중심이 돼 발족했다.

그간 협의회는 각종 세미나개최, 실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 부터 자금세탁방지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준법감시협의회가 앞으로 준법감시제도와 정책기능으로 그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투자업계의 자정능력 배양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설광호 준법감시협의회 회장은 “시장과 정책당국 간의 소통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법감시협의회는 9일 오후4시 30분부터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오세정 금융투자교육원장,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설광호 준법가시협의회장, 최방길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이상복 금융위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이상복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진홍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사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