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일산병원,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 개최

2019-04-09 17:23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위한 빅데이터 연구결과 공유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공동으로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10일 오후 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보공단과 일산병원이 그동안 건강보험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한 연구결과 등을 다수 보건의료계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박병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전략실장 특강 등이 포함됐으며, 공단과 일산병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가 참여해 ▲임신과 출산 ▲고령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주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정책반영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일산병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질 개선과 의료비 절감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단 빅데이터와 일산병원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정부 정책 실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 연구방향에 대해서 적극적인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보건의료 정책수립, 적정진료제시, 의료비 효율적 사용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공익적인 활용을 통해 향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