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
2019-04-09 14:59
부산진구 '우리동네살리기', 수영구 '일반근린형' 지정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국비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곳은 ▲우리동네살리기 - 부산진구의 '바위동산이 숨트는 신선마을', ▲일반근린형 - 수영구 '도시거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도시수영-도도수영'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전국 100여 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 상반기에 22곳을 선정하여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선정한다.
또한 부산시는 하반기에 4~5곳이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구·군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국비 총 65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부산시는 2017년도 4곳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7곳의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1,090억 원을 포함 3,806억 원의 사업비로 낙후되고 쇠퇴한 지역의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