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려지구 산뜻하게 단장한다

2019-04-09 11:25

여수시 한려지구의 모습[사진=여수시]



여수시 한려지구가 새롭게 단장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이 올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34억 원을 이곳에 투입해 청소년 돋움주택을 짓고 노후주택과 공가 폐가를 정비한다.

또 어울림센터와 청년몰, 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고 마을박물관 마을도서관을 짓는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이곳에 있는 성매매집결지 주거지를 정비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지난 2월 국토부에 뉴딜사업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어 지난달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 국동지구와 전라좌수영 동헌지구의 도시재생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