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중소‧벤처와 ‘화끈한 소통 간담회’…과기정통부, 10여명씩 소규모 진행

2019-04-09 1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마리오타워 벤처기업협회 회의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제1차 ‘화통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통한 소통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ICT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책을 마련, 우리나라 ICT 중소·벤처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소규모 간담회다. 이날 제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5회 개최될 예정이다.

제1차 ‘화통한 소통 간담회’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주재로 진행됐다. 10여명의 ICT 중소·벤처기업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금·투자·연구개발(R&D)·인력·마케팅·규제 등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취합된 애로사항들은 과기정통부 담당 부서에서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여러 부처가 관계된 복합적인 사안의 경우 타 부처와 협업해 해결을 추진한다.
 

[ICT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과정' 안내도.]


애로사항 해결 과정을 거친 최종 결과는 해당 기업에게 안내되고, 발굴된 애로사항에 대한 분석 결과는 추후 과기정통부 정책 수립 시 수요자 맞춤 정책을 확대하는데 활용된다.

‘화통한 소통 간담회’는 ICT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자금·판매부진·인력확보 문제와 각종 규제, 정보 부족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 실무자와 기업 현장 종사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일반적인 일회성 대규모 간담회와 달리 매 회마다 ICT 중소·벤처기업 종사자들을 10명 내외만 초대하는 정기적인 소규모 간담회”라며 “다양한 기업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작은 애로사항 하나하나까지 경청 가능한 내실 있는 간담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CT 중소·벤처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간담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