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vs웨스트햄 오늘(9일) 오전 4시 킥오프…'아스날 패배 효과' 첼시, 3위로?

2019-04-09 00:00
첼시 현재 승점 63으로 아스날과 동점…웨스트햄전 승리시 66점으로 토트넘 제치고 3위

2018-19 프리미어리그(PL) 4위에 오른 아스날이 9위인 에버튼에 발목을 잡히면서 9일(한국시간) 오전 4시에 열릴 예정인 첼시와 웨스트햄의 33라운드 경기에 관심이 쏠렸다.

첼시는 이날 홈구장인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11위 웨스트햄과 3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첼시는 리스 4위인 아스날과 같은 승점 63점이지만 골 득실차에서 밀려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전날 아스날이 에버튼에 0대1로 패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첼시에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리그 4위권 진입의 기회가 생겼다.

만약 첼시가 이번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승점 66점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서게 된다. 비록 첼시가 토트넘, 아스날보다 1경기 더 치른 후의 예상 결과이기 때문에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하지만 아스날의 잔여 경기 6개 중 3개가 원정이고,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등 리그 이외 다른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첼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아스날은 첼시보다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남겨 두고 있지만, 절반가량이 원정경기다. 전날까지 아스날은 원정에서 5승4무6패로 부진한 상태다.

한편 첼시와 웨스트햄의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2(SPOTV2)와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사진=네이버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