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 못넘나? 비트코인 550만원대에서 '주춤'
2019-04-05 08:03
이틀 연속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의 성장세가 꺾였다.
5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일보다 3.8% 하락한 5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일 오전만 하더라도 48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오후 들어 거래량이 갑자기 늘더니 1비트코인당 500만원을 넘어섰고, 3일 오전에는 550만원선도 돌파했다. 4일 새벽 한때 597만원까지 치솟으며 600만원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48시간 사이에 25%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는 55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는 대체로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더리움과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등 주요 암호화폐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