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0월 세계한상대회 준비 '바쁘다 바빠'

2019-04-02 12:42
최근 베트남 하노이 운영위 참석해 상황보고

여수시는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오는 10월 여수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사흘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여수시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외동포 경제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은 제17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결과와 제18차 대회 개최 계획을 보고받고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여수시는 행사장 준비, 숙박, 수송, 자원봉사자 운영 등 현장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또 여수의 역사, 문화, 관광을 소개하며 여수를 홍보했다.

특히 지역기업과 한상기업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늘리고기업전시회를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정해 줄 것을 위원회에 건의했다.

또 여수지역 청년에게 취업 기회가 될 ‘청년채용 인턴십’에 많은 한상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 한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 남은 한상대회를 준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치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지역기업과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 국가 재외동포 경제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