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청년과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 미래 열 수 있도록 기회 제공"

2024-11-25 16:43
청년 거점 공간 '청년마을 가온' 개소식 개최
상가 빈 점포 활용해 청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여수시는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조성한 청년 거점 공간 ‘청년마을 가온’의 개소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예술과 창업의 허브가 될 가온의 시작을 축하했다.

가온의 입주 청년들은 개소를 기념하며 특별히 준비한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선보였다. 청년산타 재즈 공연과 작품전시, 산타마켓(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내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운데, 중심’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했으며, 청년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구축, 한 달 살기 체험, 예술 활동 및 창작·창업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