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이언주 의원 당과 당원 욕보이지 말고 탈당하길"
2019-04-01 16:34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막말 논란을 일으킨 이언주 의원을 향해 더이상 당을 욕보이지 말고 탈당하길 촉구했다.
임 의원은 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언주 의원, 우리당과 당원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고 탈당을 통해 본인의 거취를 분명히 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이재환 후보와 당대표에게 총질하는 이언주의원의 비열한 망언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임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이 의원의 자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내 분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인간으로서 품격과 이성을 잃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임 의원은 국민과 창원시민들에게 이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바른미래당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임재훈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