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세종대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개설·운영 협약

2019-03-27 15:08
맞춤형 산학 협력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문인재 양성

한국중부발전과 세종대학교가 맞춤형 산학 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중부발전은 2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집현관에서 세종대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융합학과는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정책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으로, 중부발전과 세종대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후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 이해도 향상, 기후변화정책 및 대응역량 제고로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미세먼지 등으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삶의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네번째)가 27일 세종대학교에서 배덕효 세종대 총장(왼쪽 다섯번째)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개설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중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