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 최근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요양원 2개소에 대해 과천시와 연계,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 130개를 무료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은 밀봉 된 포장 안의 손수건에 유해성 연기를 막아주는 3중 섬유 필터와 인체에 무해한 자연 추출성 용액으로 구성된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 발생 시 손수건 안쪽에 손을 넣어 코와 입을 감싸듯 사용하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면 된다.

또, 소방서 권유로 구세군승리요양원에서는 최근 휴대용 산소캔 100개 구입해 호실마다 3개씩을 자체 비치하여 화재 대피시 유독가스로부터 5~10분 동안 사용 가능해 인명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경호 서장은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과 휴대용 산소캔는 화재 대피시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주는 응급대피용 보조기구”라며“관내 유치원, 경로당 등 피난약자시설에는 자체 비치를 홍보하고 긴급 상황 대비 신속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눈에 띄는 장소에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